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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축구 하이라이트 입니다.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0 승리를 거두며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6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차 예선 C조 최종전에서 한국은 이강인의 후반 16분 결승골로 중국을 물리쳤다.
전반에는 중국의 철벽 수비에 고전했지만, 손흥민의 활약으로 점차 주도권을 잡아갔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한국이 기선을 제압했다.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이강인에게 컷백하자 이강인이 꽂아 넣었다.
한국은 중국의 거친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실점 없이 1-0 리드를 지켜내며 기분 좋게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1987년 첫 A매치 이후 중국에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중국 축구계에서는 한국에 대한 '공한증'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이날 한국 대표팀 포메이션은 4-2-3-1이었다. 최전방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 중원 황인범, 정우영, 이재성, 수비진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박승욱, 골키퍼 조현우가 출전했다.